소장품

작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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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유관순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

제작연도

1919

재료

종이, 사진

크기(cm)

10.8×15.3

소장처

국사편찬위원회

일제감시대상 인물카드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 정부가 감시 대상으로 삼았던 인물들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기록한 수형기록표로 원본은 등록문화재 제73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일제감시대상 인물카드는 1980년대에 발견되었으며, 카드 속 인물은 중복 인물을 제외하고도 4,860여 명에 이른다. 10대 어린이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보이며 카드의 앞면에는 사진과 이름, 연령, 신장 등이 적혀있고 뒷면에는 이름, 별명, 신분, 직업, 주소, 죄명, 형명 등 자세한 신상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1919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던 3·1운동 중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체포되었고 일제는 이들에게 죄목을 씌우고 인물카드를 만들어 감시 대상으로 분류하였다. 유관순柳寬順(1902~1920)은 1919년 서울에서 3·1운동이 전개되자 시위에 동참하였으며 이후 고향에 내려가 아우내 장터의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이 일로 일경에 의해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열아홉, 감옥에서 순국하였다. 표식도 없이 이태원 공동묘지에 묻힌 유관순은 일제의 도시개발 계획에 따라 묘지가 이전되면서 무연고 묘로 분류되어 화장된 후 지금의 망우리공원에 합장되었다.